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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닐라 국립미술관의 후안 루나 작품 Spoliarium, 참고 게시글 원본 이미지
마닐라

마닐라 국립박물관 두 곳, 미술과 자연사를 나눠 보는 오후

마닐라에서 실내 관람을 생각한다면 국립미술관과 국립자연사박물관을 따로 구분해 두면 좋겠습니다. 이름이 비슷해도 보고 싶은 전시와 걸리는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.

National Museum of Fine Arts를 먼저 보고 관심 있는 작품 앞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 보세요. 첨부 사진은 후안 루나의 《Spoliarium》입니다. 보고 싶은 작품 몇 개를 정해 두고 나머지는 여유에 맞춰 둘러보면 관람이 덜 바쁘겠죠.

이후에는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로 이동하는 순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. 중앙의 Tree of Life와 자연 관련 전시를 미리 살펴보고, 미술관과 어느 쪽에 더 시간을 쓸지 정해 보세요.

두 곳을 모두 보는 날에도 중간에 쉬거나 물을 마실 시간은 남겨 두는 편이 좋겠습니다. 입장 조건과 휴관일, 전시 공개 여부는 방문일의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. 시간이 빠듯하다면 한 곳만 여유 있게 보고 나머지는 다음 일정으로 남겨도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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